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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작성자 날씬하마 (ip:)
  • 작성일 2012-10-29 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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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BS 1TV 'KBS 스페셜'은 28일 오후 8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을 통해 식품, 향수, 섬유유연제, 방향제 등에서 널리 쓰이는 합성향의 위험성을 폭로한다.

프로그램은 팝콘용 합성 버터밀크향의 독성으로 폐가 망가지는 일명 '팝콘폐' 사건의 피해자 제리 블레이락(63) 씨, 향을 피해 사막 한가운데에서 살뿐 아니라 방독면을 쓰고 슈퍼마켓을 찾는 스틴 베드(43) 씨 등 미국의 사례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에도 향기에 민감한 사람은 있다.

제작진이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1천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향기 민감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 첨가제품의 향을 맡은 후의 부정적 반응'을 묻는 말에 '어느 정도 있다'는 답변이 912명(56.5%), '매우 심하다'는 답변이 94명(5.8%)에 이르렀다.

제작진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모(56) 씨의 사례를 예로 들며 "쇼핑, 관공서일, 은행일 등 모든 일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배달 온 물건들은 반드시 베란다에서 화학적 향을 뺀 후 사용한다"고 합성향에 시달리는 이들의 고통스러운 생활을 소개했다.

'KBS스페셜'은 향수, 화장품, 방향제 등 15개 기업의 23개 향 첨가제품을 대상으로 독성물질 검사를 한 결과도 공개한다.

제작진은 "모든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며 "1급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내분비계장애 의심 물질 DEP(디에틸프탈레이트)를 포함해 총 24가지의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그 내용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향료에 대해 신경독성검사를 시행하게 한 미국, 주 전체의 종합병원과 학교 등지에서 '향기 및 담배금지' 정책을 시행하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등 선진국의 발 빠른 향기 규제 정책과 이와 대조적으로 마케팅에만 골몰하는 우리나라의 실태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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